안전/정보·기사2020. 1. 1. 08:11

 

 

  고용노동부는 12월 18일(수) 오후 3시 안전보건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타워크레인 설치 및 해체 작업 실습교육장」 개관식을 안전보건공단 인천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했습니다.


 

  타워크레인은 설치 및 해체 작업 중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실습을 통한 작업자의 전문성 및 숙련도가 요구되나, 대규모 교육 부지, 고가의 시설, 많은 전문 강사의 필요성과 교육 중 위험성 등으로 인하여 민간에서는 교육장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정부가 나서서 최초로 실습 교육장을 만들고 직접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타워크레인을 설치하고 해체할 때 붕괴 사고 등이 발생하여 매년 노동자가 사망하고 있고, 특히 2016년과 2017년에는 사망자가 각각 10명, 17명으로 급증하였으며, 이에 정부에서는 2017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사 원청, 타워크레인 임대 업체 및 설치․해체 업체에 대한 안전 조치 의무를 강화하는 「타워크레인 중대 재해 예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작업자에 대한 자격 취득 교육을 실습 교육 위주로 교육 방식을 개편하고, 교육 시간도 연장(36시간→144시간)하는 한편, 자격 취득 이후에도 매 5년마다 보수 교육(36시간)을 다시 받도록 개정하는 등 대폭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하위 규정을 마련하여 2018년 3월 30일(금)부터 시행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타워크레인 설치 및 해체 작업을 실습할 수 있는 교육장을 마련하고자 교육장 건립 예산(58.6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1월부터 건립 사업에 착수하여 오늘 개관을 하게 되었으며, 교육장은 강의실, 분임 토의실 등이 있는 실내 교육관(연면적 996㎡, 지상 2층)과 타워크레인, 보조크레인 및 안전 시설 등이  설치된 실외 실습장(4,345㎡)으로 만들었고, 설치 및 해체 경험이나 자격이 없는 교육생으로 인해 추락이나 붕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타워크레인 등 실습 설비를 가능한 지상에 근접하게 설치하여 교육생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부터 실습 교육장에서 타워크레인 설치 및 해체 자격 신규 교육 과정(5회, 총 100명)과 보수 교육 과정(10회, 총 200명)을 운영할 계획이며, 신규 교육 과정은 144시간(4주)으로 이 중 108시간은 실습 과정으로 편성하고 보수 교육 과정은 36시간을 실시합니다.

 

  - 교육신청 :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https://edu.kosha.or.kr)

 

 

 

  2020 안전보건 교육 리플릿 보기 → 377134_2020_leaflet_.pdf

 

 

 

  또한 현장 관리자 및 관리 감독자 등 관계자에게도 타워크레인 설치 및 해체 작업에 관한 특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 신청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의 누리집을 통해 2020년도부터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교육 대상을 선정한다고 합니다.

 

  ※ 보도자료 보기

  → http://kosha.or.kr/kosha/report/pressreleases.do?mode=view&articleNo=410157&article.offset=0&articleLimit=10

 

Posted by 폴라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