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일상2018. 6. 26. 07:48

 

  자취를 하다보니 끼니를 대충 떼우게 되는데, 그 대충 떼우는 끼니도 어떤걸 먹어야 할지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배달 음식도 시켜 먹지만 자주 먹으면 질리고, 가성비도 떨어져 집밥이 생각날 때 한번쯤 생각나는 분홍 소시지!

 

  예전에는 김밥이랑 도시락 반찬으로 자주 들어갔는데, 요즘엔 한정식을 먹으러 가면 기본 반찬에 분홍 소시지가 나오더라구요. 가격도 착해서 600g 하나가 2,300원 정도니 정말 가격대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럼, 가성비 좋은 분홍 소시지에 계란물을 살짝 입혀 맛있게 구워보도록 하겠습니다.

 

 

★ 재   료

 

분홍소시지, 계란, 밀가루, 파, 청양고추, 식용유, 소금(허브솔트)

 

 

  1. 밀가루를 준비하고, 간이 되도록 소금을 적당량 뿌려 섞어 줍니다. (※ 소금으로 향이 좋은 허브솔트를 사용하였습니다.)

 

 

  2. 계란을 풀고, 그 안에 파와 청양고추를 가위를 사용하여 잘게 썰어넣습니다.

 

 

  3. 저는 계란의 투명하고 미끈한 부분(?)은 계란옷을 입힐 때 방해가 되어 제거하였습니다.

 

 

  4. 분홍 소시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 소시지의 반쪽만 구워도 1인당 3~4회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옵니다.)

 

 

  5. 아래 사진과 같이 기본적인 재료준비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소시지에 튀김옷(?)을 입혀 보겠습니다.

 

 

  6. 분홍 소시지에 먼저 밀가루를 묻힙니다.

 

 

 

  7. 밀가루를 묻힌 소시지에 다시 계란물을 입힙니다.

 

 

  8. 그리고,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지글지글 구워주면 끝!!

 

 

  9. 그럼 아래 사진과 같이 간단하게 반찬 하나가 완성되었습니다. (※ 한 번에 다 못 먹어도 남은건 냉장실에 넣어놨다가 먹을 때 다시 프라이팬에 데워 먹으면 됩니다.)

 

 

  10. 그럼 남은 밀가루와 계란물을 어떻게 하느냐?? 아래 사진과 같이 밀가루, 계란물 그리고 약간의 물을 조금 더 첨가하여 섞어 줍니다.

 

 

  11. 그리고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섞어 두었던걸 부어줍니다.

 

 

  12. 이름을 계란찌짐이라고 해야할까??ㅋㅋ

 

 

  13. 막걸리 안주 완성!! 이미 소금으로 간이 되어있으니 따로 간장은 필요없습니다.

 

 

  지금까지 분홍 소시지로 간단하게 자취 요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대충 라면이나 끓여먹어도 상관없겠으나, 집밥이 그리울 때 한번쯤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럼,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자취 요리가 생각나면 또 알려드릴게요~~ ^o^)/

 

Posted by 폴라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