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일상2018. 6. 16. 22:52

  전 세계 구석구석까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케이팝, 그런 케이팝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크게 3가지로 분류해보자면, 리액션 하기, 보컬 커버, 댄스 커버가 있습니다.

 

  리액션 하기는 케이팝 뮤비나 음악방송으로 보고, 그것에 대한 반응(리액션)을 영상으로 찍은걸 말합니다. 케이팝을 보고, 들으며, 울고웃는 팬들의 천태만상같은 여러모습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들 모습에 공감하기도 하고, 감정을 이입하다보면 즐겁게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보컬 커버는 케이팝 따라 부르기인데, 외국인인 경우 한국어 발음이 어색하다보니 영어나 자기 나라 말로 번안하여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그 반대로 한국인이 외국 노래를 보컬 커버하는 경우도 있는데, '제이플라'라는 유튜버가 부르는 '하바나'를 듣고, 청출어람이란 이런거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어떻게 한국인에게서 저런 라틴 느낌이 날 수 있을까?? ㅎㄷㄷ

 

  그리고 오늘 소개할 댄스 커버는 케이팝 댄스 따라하기인데, 보컬 커버에 비해 나이나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실력있는 팀들이 꽤 많습니다.

 

  그럼, 몇 몇 팀들과 그들의 실력을 함께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레드벨벳의 'Peek a boo'를 위주로 갈게요ㅋㅋ

  참고로 'Peek a boo'의 뜻은 우리나라의 '까꿍'이랑 같다고 그러네요^^

 

 

  먼저, 'waveya'이라는 한국팀인데, 이 팀은 댄스 커버로 워낙 유명한 팀이라 외국 댄스 커버팀들도 이 팀의 댄스를 많이 참고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력도 프로의 느낌이 짙게 나네요.

 

 

  2번째로는 '2 DAY'라는 러시아 팀인데, 유럽에선 특히 러시아의 케이팝 선호도가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케이팝 댄스 커버 팀도 많고, 정기적으로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3번째로는 'MOVE NATION'이라는 벨기에 팀인데, 실력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저에게 벨기에라는 나라는 맥주와 초콜릿의 이미지 밖에 없었는데, 케이팝을 좋아하는 벨기에 사람도 있었군요^^

 

 

  4번째로는 'KEYME'라는 대만 팀인데, 이 팀도 실력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대만 출신 아이돌이 꽤 많아서 그런지 일부 혐한의 사람들은 있지만, 대체적으로 케이팝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5번째로는 'B-WILD'라는 베트남 팀입니다. 이 팀은 예전 JTBC에 박항서 감독님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실력은 말할 것도 없구요! 2~3년 전만 해도 동남아에서 댄스 커버 팀이라면 주로 태국 출신들이 많았는데, 요즘엔 우리나라와 베트남간의 교역이 폭발적으로 많아서 그런지 한국 문화에 관심있는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주말 밤에 캔맥주와 육포를 뜯으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댄스 커버 영상을 보는걸 즐기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ㅋㅋ 위에 팀들 말고도 꽤 많은 팀들이 있는데, 다 소개했다간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간단히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월드컵 시즌이라 보고, 즐길게 갑자기 많아졌지만, 따분하고, 뭔가 기분이 다운되어있을때 한 번씩 보시면 꽤나 활력이 생기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재밌거나 멋진 댄스 커버 영상이 있으면 또 알려드릴게요~~ ^o^)/

 

Posted by 폴라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