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일상2018. 7. 3. 03:58

  여러분들은 라면을 어떻게 드시나요? 대부분이 같은 종류의 라면을 1개 내지 2개 정도 끓여 드실거라고 생각되는데, 이번 포스팅에는 라면의 혁명, 라면계의 퓨전 조리법인 짜파구리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약 2~3년 전에 인터넷 개인방송과 동영상 컨텐츠에서 많이 시도되어 잘 알려진 짜파구리! 말 그래도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같이 조리하여 새로운 라면을 만들어 내는데, 그것이 바로 짜파구리입니다.

 

  조리법은 짜파게티와 같이 마지막에는 국물이 없이 끓이는 방법인데, 같이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당연하지만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준비합니다^^

 

 

  2. 라면 봉지를 개봉하시면 알겠지만, 라면 모양과 굵기가 비슷합니다. 단지 스프, 프레이크 등의 내용물만 다를뿐~

 

 

  3. 끓는 물에 면을 넣고, 면이 살짝 풀릴 정도까지 끓여줍니다.

 

 

  4. 짜파게티 끓이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저는 면만 살짝 풀릴 정도만 끓인 다음 물을 1/3정도 붓고, 물을 넉넉히 남겨 스프와 프레이크 등을 넣고 졸이는 방식으로 조리를 합니다.

 

 

  5. 짜파게티와 너구리 안에 들어있던 스프와 프레이크, 다시마를 넣습니다. (※ 다시마는 초반에 끓일 때 넣어주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너구리 스프는 다 넣으면 짜기 때문에 양을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6. 국물이 졸아 면에 충분히 흡수될 때까지 약 5분간 면을 저으며 끓여줍니다.

 

 

  7. 국물을 충분히 졸여 완성된 모습입니다.

 

 

  8. 완성된 짜파구리 안에 올리브 오일을 넣어줍니다.

 

 

  9. 식탁으로 가져와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즐거운 시간이죠ㅋ

 

 

  10. 윤기있는 면발~^^

 

 

  맛은 살짝 매운 짜파게티를 먹는 기분이 듭니다. 짜파게티만 먹으면 약간 느끼해서 매운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주는데, 이건 그럴 필요가 전혀 없네요. 짜파게티의 맛이 약간 달고, 고소하다면 너구리와 만나면서 약간 맵고, 짭쪼름해지면서 맛의 균형이 이뤄져서 훨씬 맛있어집니다. 일명 짜너밸ㅋㅋ

 

  그리고, 고기를 좋아하신다면 고기도 좀 넣어보고, 채소가 부족하다면 오이채도 살짝 얹어보고, 달걀이 짜장면의 화룡정점이라면 삶은 달걀도 살짝 올려본다면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겠네요. 물론 칼로리 폭탄이 기다리고 있지만요ㅎㅎ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o^)/

 

Posted by 폴라스타